음성듣기
  • 이별을 노래하심
  • 겨울에 문공신(文公信)의 집에 가시어 쉬시다가 정읍(井邑)으로 출발하실 즈음에 공신에게 옛 시조 한 수를 읊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 대천일해(大天一海)에 무근목(無根木)이 떠 있고
  • 가지는 열두 가지 잎은 삼백 예순 잎이 피었으니
    뚜렷이 일월이 희도다.
  • 구시월 세단풍(細丹楓) 바람 잡아 탄금(彈琴)하니
  • 슬프다! 저 새소리 귀촉도 불여귀(不如歸)를 일삼더라.

  • (증산도 道典 10:3)




  • 5절 3:5 귀촉도. 두견이. 두견과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