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임옥에서 땅 빠진다
  • 하루는 상제님께서 수부님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없으면 크나큰 세 살림을 어떻게 감당하겠느냐?” 하시니
  • 수부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하고 간곡히 청하시니라.
  • 이에 상제님께서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시며 “너는 갈 곳이 못 되노라.” 하시거늘
  • 수부님께서 “그러면 언제 오시렵니까?” 하고 여쭈니 “곧 돌아오리라.” 하시고
  • 임옥(臨沃)에서 땅 빠진다.” 하시니라.
  • 수부님께 다짐을 받으심
  • 또 상제님께서 “네가 나를 꼭 믿느냐?” 하고 다짐을 받으시니
  • 수부님께서 “꼭 믿습니다.” 하시며 굳게 맹세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10:9)




  • 5절 9:5 임옥. 임피와 옥구를 함께 이른 말.
  • 5절 9:5 임옥에서 땅 빠진다. 태모님께서 오성산 도장에서 선화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