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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을 불러 공사 보심
  • 6월 10일에 태모님께서 문밖에 나가시더니 성도들을 불러내어 동북쪽을 가리키시며 “보라.” 하시므로
  • 모두 바라보니 바로 두어 마장 앞에 계룡산(鷄龍山)과 미륵산(彌勒山)과 고달산(高達山)이 다가와 있거늘
  • 산 모양과 골짜기까지 선명하게 보이고 바위와 푸른 나무까지 낱낱이 구별되는지라
  • 모두 기이하게 여기며 구경하는데 두어 시간이 지나자 세 산이 점점 멀어지다가 결국 보이지 않으니라.
  • 태모님께서 산을 불러 공사를 보실 때는 산이 구름 모양으로 다가오기도 하니라.

  • (증산도 道典 11:116)




  • 2절 116:2 계룡산.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용화동 동북쪽에 있는 산(239m).
  • 2절 116:2 미륵산. 익산시 금마면, 삼기면, 낭산면에 걸쳐 있는 산(430m). 삼국시대에는 이곳에 미륵사가 있었는데 미륵사찰 가운데 동양 최대 규모였다.
  • 2절 116:2 고달산. 전주시 대성동과 완주군 구이면, 상관면에 걸쳐 있는 산(603.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