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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임 구호대 도체 조직 공사
  • 하루는 태모님께서 치성을 봉행하신 뒤에 “육임(六任) 도수를 보리라.” 하시고 도체(道體) 조직 공사를 행하시니 이러하니라.
  • 동서남북 네 방위에 인원을 정하시어 동쪽은 청색, 서쪽은 백색, 남쪽은 적색, 북쪽은 흑색으로 큰 깃발을 세우게 하시고 깃대 앞에는 책임자를 맡겨 세우시며
  • 중앙에는 황룡기(黃龍旗)를 세우신 뒤에 그 앞에 층으로 단을 높게 설치하신 다음
  • 태모님께서 윷판을 그려 놓으시고 그 위에 정좌하며 말씀하시기를 “사방 60리 지령 기운(地靈氣運)이라.” 하시고
  • 지령 기운이 다 돌면 사람 추린다. 선자(善者)는 사지(師之)하고 악자(惡者)는 개지(改之)하라.” 하시니라.
  • 이어 성도 50명을 선출하여 사정방(四正方)을 임명하시고, 각각 육임(六任), 팔봉(八奉), 십이임(十二任), 이십사임(二十四任)을 선정하시어
  • 동쪽 기(旗)에 육임, 서쪽 기(旗)에 팔봉, 남쪽 기(旗)에 십이임, 북쪽 기(旗)에 이십사임을 일렬로 세우신 다음
  • 그 나머지 인원은 육임 아래에 여섯 명씩 배정하니 36명이요
  • 팔봉 아래에 여덟 명씩 배정하니 64명이요
  • 10 십이임 아래에 열두 명씩 배정하니 144명이요
  • 11 이십사임 아래에 스물네 명씩 배정하니 576명이요
  • 12 고민환(高旻煥)과 강원섭(姜元聶)은 태모님을 모시고 중앙에 서니라.
  • 13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다음에 수백만의 인원이면, 그 본줄기 되는 인원만 일정한 규칙을 정하여 나아갈진대 세계 민족을 포섭하리라.” 하시고
  • 14 이로부터 사정방의 육임, 팔봉, 십이임, 이십사임과 그 하단 조직으로 포교 운동을 일으키시니 도세가 크게 일어나기 시작하니라.
  • 15 이 때 참석한 성도들은 아래와 같으니라.
    강응칠(姜應七) 강운서(姜雲瑞) 강사성(姜四星) 전선필(田先必)
    이공렬(李公烈) 김수열(金壽烈) 박종오(朴鍾五) 고찬홍(高贊弘)
    전준엽(田俊燁) 이근목(李根睦) 김내원(金乃元) 김형대(金炯大)
    김재윤(金在允) 박치서(朴致瑞) 유일태(劉一太) 김수응(金壽應)
    남상돈(南相敦) 손경환(孫敬煥) 김원명(金元明) 송사일(宋士日)
    백종수(白宗洙) 김수남(金壽南) 김판묵(金判默) 전태풍(田泰豊)
    김원백(金元伯) 송병용(宋炳用) 전내언(田乃彦) 전여옥(田汝玉)
    전봉성(田鳳成) 전장필(田章弼) 전장학(田章學) 고권필(高權必)
    문희원(文希元) 문인원(文仁元) 문상원(文尙元) 문종택(文鐘澤)
    문해동(文海東) 강춘택(姜春澤) 강휘만(姜彙萬) 강재룡(姜在龍)
    김준태(金俊太) 강공삼(姜公三) 문준성(文俊成) 소은섭(蘇銀燮)
    박남규(朴南奎) 진희만(陳喜萬) 한재교(韓在敎) 김태우(金太佑)
    이장식(李長植) 오용수(吳庸洙) 오화수(吳華洙) 박종화(朴鍾華)
    서인권(徐寅權) 서화임(徐化任) 오수엽(吳守燁) 천종서(千宗瑞)
    백용기(白龍基) 문선일(文先日) 강대용(姜大容) 박종민(朴鐘旻)
    전원석(田元錫) 고채익(高彩益) 김대유(金大有) 전창운(田昌云)
    전승철(田承喆) 이석봉(李碩奉) 이근우(李根宇) 이재현(李在賢)
    채유중(蔡有中) 서문백(徐文伯) 이정훈(李正勳) 문영희(文榮喜)
    강상숙(姜相淑) 고종남(高宗南) 조동희(曺東熙) 김봉우(金奉宇)
    강봉삼(姜鳳三) 주원일(朱元日) 이용기(李用己) 양문경(梁文敬)
    박달수(朴達守) 최용섭(崔龍燮) 박수완(朴守完) 최동환(崔東煥)
    박준달(朴準達) 윤치오(尹治五) 김윤명(金允明) 이중진(李仲振)
    이진묵(李眞默) 두치운(杜致雲) 두재천(杜在千) 이명권(李明權)
    박종운(朴宗云) 문명수(文明洙) 문기수(文己洙) 원치상(元致常)
    박서옥(朴瑞玉) 전기찬(田基贊) 이준경(李俊京) 전광만(田光萬)
    한세교(韓世敎) 김철성(金哲成) 조상화(趙相化) 전창준(田昌俊)
    이철우(李哲宇) 강태운(康太云) 김상윤(金相允) 전영춘(田永春)
    김수암(金壽岩) 김영록(金永錄) 김판렬(金判烈) 두철우(杜哲宇)
    이 밖에 수백 명이 더 있으나 이름이 알려지지 않으니라.

  • (증산도 道典 11:126)




  • 2절 126:2 깃발.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실 때 깃발에 대해 “기(氣)가 발동(발음)을 해야 한다. 이것이 다 쓰이는 기(旗)니라.” 하셨다. 깃발은 ‘기(氣)의 모음’이고 ‘신명의 해원’과 ‘동서남북의 시공(時空)의 정신’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 15절 126:15 참석한 성도들. 이 공사를 보실 당시 신도들이 워낙 많고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이라 미처 참석한 신도들의 명단을 다 기록할 수 없었다 한다.
  • 15절 126:15 윤치오(尹治五, ?∼?). 충청도 사람으로, 부인과 아들이 하나 있었으나 고향에 남겨두고 조종리 도장에 와 상주하면서 허드렛일을 도맡아했다. 이후 후처를 얻어 아들 하나를 낳았는데, 목수가 되어 서울로 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