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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나 더 컸느냐
  • 하루는 장연 마을에 사는 박준달(朴準達)이 태모님을 찾아와 뵈니
  • 태모님께서 키가 육척(六尺)이나 되는 준달에게 “너는 어서 더 크거라.” 하시거늘
  • 준달이 노기(怒氣)를 품고 귀가한 후 수일 만에 갑자기 아들이 죽으니라.
  • 이에 준달이 이상한 일이라 생각하여 며칠 전 말씀을 떠올리며 다시 태모님을 찾아뵈니
  • 태모님께서 준달을 바라보고 말씀하시기를 “더 크라는데 얼마나 더 컸느냐?” 하시고
  • “죽은 자식은 생각지 말라. 앞으로 자식 두엇을 더 둘 것이니 안심안도(安心安堵)하여라.” 하시므로
  • 준달이 돌아와 일심으로 기도하매 그 후에 과연 아들 둘을 더 두게 되니라.

  • (증산도 道典 1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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