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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보산에서 보신 태자봉 공사
  • 하루는 태모님께서 정읍 칠보산(七寶山) 상봉에 이르시어 태자봉(太子峯) 공사를 보시니 이러하니라.
  • 태모님께서 머리에 삿갓을 쓰시고 양손을 불끈불끈 쥐시면서 세 차례에 걸쳐 크게 외치시기를
  •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겠느냐!
  • 천상 여동빈 선관(仙官)의 조화권능으로 머리 빗겨 갱소년(更少年)시켜 주옵소서.” 하시고
  • 이어 말씀하시기를 “이 다음에 누가 나든지 정각(亭閣) 하나 잘 지을 것이네.” 하시니라.
  • 또 행단 앞에 있는 산을 가리키시며 “장차 저 산에 콧구멍이 뚫려서 숨구멍이 터지리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11:210)




  • 1절 210:1 칠보산. 정읍시 칠보면에 있는 산. 3편 174장 3절 측주 참조.
  • 1절 210:1 태자봉. 초판에는 태조봉(太祖峯)으로 되어 있으나 답사 결과 태자봉으로 밝혀져 바로잡는다.
  • 6절 210:6 상제님과 태모님께서 공사 보신 대로 이곳에 칠보 수력발전소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