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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심으로 9일간 기도하라
  • 6월 20일에 익산군 용안면 용성리(龍安面 龍城里) 당하(堂下) 마을에 사는 조상화(趙相化)가 태모님을 찾아와 뵈니
  • 태모님께서 물으시기를 “너의 형편이 어떠하냐?” 하시므로
  • 상화가 아뢰기를 “자식도 없고 재산도 없고 아내마저 병들어 죽게 되었나이다.” 하니라.
  • 이에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자식은 지금만 낳아야 되는 것이냐?” 하시고
  • “네 아내는 무슨 병이냐?” 하시니 “30년 적체(積滯)로 이제 죽게 되었나이다.” 하고 아뢰거늘
  • 말씀하시기를 “삼삼(三三)은 구(九)이니 돌아가서 일심으로 9일간 기도하라.” 하시므로
  • 상화가 집에 돌아가 9일 동안 기도하매 그 아내의 병이 완치되니라.

  • (증산도 道典 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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