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감옥문을 열어 주심
  • 하루는 김제 경찰서 순사들이 이용기를 잡아가려고 도장에 들이닥치거늘
  • 태모님께서 용기에게 이르시기를 “도망가지 말고 그냥 따라가거라.” 하시니라.
  • 이에 용기가 조금도 대항하지 않고 경찰서로 끌려가 유치장에 갇히니
  • 그날 밤에 갑자기 감옥문이 딸깍 하고 열리는지라 용기가 태연하게 걸어 나오는데 이상하게도 옥문을 지키는 순검들이 전혀 알아채지 못하더라.
  • 다음날 아침에서야 경찰에서 용기의 탈옥 사실을 알아차리고 다시 잡으러 오거늘
  • 태모님께서 이르시기를 “용기야, 너는 나가지 말고 문 뒤에 섰거라.” 하시니
  • 순검들이 도장 내부를 샅샅이 뒤지고도 문 뒤에 서 있는 용기를 찾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니라.
  • 얼마 후 순검들이 또 용기를 잡으러 오니 이 날도 그냥 따라가라고 말씀하시매 그대로 따랐더니
  • 이번에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감옥문이 저절로 열리므로 무사히 도장으로 돌아오니라.
  • 10 이후로 다시는 경찰에서 용기를 잡으러 오지 않으니라.

  • (증산도 道典 11:225)




  • *** 225장 이용기 성도에게서 직접 전해 들은 조정수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