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형제의 윤기가 서로 이어져 있음이라
  • 이어 그 아우의 성명을 물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대의 아우는 지금 충청도 부여 무량사(無量寺)에서 머슴살이를 하고 있느니라.” 하시거늘
  • 그 사람이 여쭈기를 “어떻게 아시나이까?” 하니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형제의 윤기(倫氣)가 서로 이어져 있음이라.” 하시고
  • “즉시 그곳에 가 보라.” 하시며 “돌아갈 때 이리로 한번 다녀서 가라.” 하시니
  • 그 사람이 백배사례하고 길을 나서매 죽장을 버리고 완전한 몸으로 걸어서 가니라.
  • 그 후 8, 9일 만에 그 사람이 아우를 데리고 와서 태모님을 찾아뵙고 감사의 절을 올린 후 군산에서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더니
  • 8월에 다시 태모님을 찾아와 폐백을 올리며 감읍(感泣)하더라.

  • (증산도 道典 11:381)




  • 2절 381:2 윤기. 천륜(天倫)상의 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