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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 장상 공부니
  • 하루는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 장상 공부(將相工夫)니 육보(肉補)를 해야 하느니라.
  • 고기도 큰 대야로 먹고, 술도 동이째 먹고, 밥도 말밥을 먹어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 태모님께서 즐겨 드신 음식
  • 태모님께서는 평소 회(膾)를 좋아하시고 소의 처녑과 간(肝)을 즐겨 드시며 공사를 보실 때는 신명을 대접하기 위해 고기(肉)를 드시기도 하니라.
  • 술은 동이째로 드시는데 순한 술은 입에도 안 대시고 구하기 어려운 독한 곡주(穀酒)를 앉은자리에서 다 잡수시며
  • 때로는 사흘 이상 진지를 안 드시고 술만 드시거늘 독한 소주나 꽃소주를 큰 놋대접으로 몇 대접씩 드시니라.
  • 또 자주 술독에 가마니술을 담아 놓고 드시더니
  • 하루는 술을 드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보신탕이다, 이놈들아! 그러나 잘못 먹으면 사약(死藥)이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11:403)




  • 4절 403:4∼5 태모님을 모시고 공사에 수종했던 전선필 성도가 이우인에게 전한 내용.
  • 5절 403:5 꽃소주. 소주를 고아서 맨 먼저 받은 진한 소주. 태모님께서 드신 술은 알콜 도수가 6, 70도 정도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