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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모님을 찾아온 송규
  • 정사(丁巳 : 道紀 47, 1917)년 4월에 송규(宋奎)가 태모님을 뵙기 위해 찾아왔으나 경석의 반대로 물러가니라.
  • 10월에 이르러 경석이 일본 경찰의 주목을 피하는 한편 도사 술객을 찾기 위해 유람을 떠나니
  • 송규가 그 틈을 타서 태모님을 모시려고 다시 대흥리 도장에 찾아오거늘
  • 태모님께서 그 기운을 한 번 보시고 더 이상 대면치 아니하시며 도문에 들이지 않으시니라.

  • (증산도 道典 11:42)




  • 1절 42:1 송규(宋奎, 1900∼1962). 호는 정산(鼎山).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출생. 원불교 2대 교주. 경상도 가야산에서 태모님 교단의 신도들로부터 ‘큰공부를 하려면 정읍 대흥리의 고수부님을 모셔야 한다.’는 말을 듣고 태모님을 찾아왔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대흥리에 한동안 머물러 있었는데, 그의 아버지가 아들을 찾아 대흥리 도장에 오니 태모님께서 “제발 당신네 아들 좀 데리고 가소.” 라고 하셨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