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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신경을 읽어 자손줄을 태워 주심
  • 하루는 태모님께서 이용기에게 말씀하시기를 “야, 용기야! 오늘 자식 달라고 오는 사람이 있다.” 하시더니
  • 잠시 후 아들이 없어 한(恨)이 된 어떤 사람이 찾아와 태모님께 아들을 내려 주실 것을 애원하거늘
  • 태모님께서 삼신경(三神經)을 읽어 자손줄을 태워 주시니라.
  • 이 때 용기가 신도(神道)가 열려 보니 삼신 일을 보고 칠성 일을 보면 두 기운이 합해져서 생명이 잉태되더라.

  • (증산도 道典 11:58)




  • 3절 58:3 삼신경. 자손줄 태워 주기를 기원할 때, 자손의 복록과 수명을 기원할 때 읽는 주문. 삼신제왕경(三神帝王經)이라고도 함.
  • 4절 58:4 삼신 일과 칠성 일. 삼신과 칠성신을 받아내리기 위해 행하는 모든 의식(儀式). 천지의 도(道)의 발원이 십무극(十無極)이다. 이 십무극이 용(用)을 할 때는 삼신과 칠성으로 분화되어 작용하지만 사람이 태어날 때는 다시 그 기운이 합해져서 생명을 낳고 기른다.
  • 4절 58:4 이용기 성도의 제자 임예환 증언. 임예환 씨는 이용기 성도의 제자들 중에 신도를 가장 강력하고 크게 받았던 사람이다. 신도가 내릴 때는 머리 위에서 빨갛고 파란 기운이 날아다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