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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모님의 용모와 옷차림
  • 태모님께서는 이목구비가 반듯하시고 용모가 아름다우시며 키가 크시고 서 계신 모습이 바르고 꼿꼿하시니라.
  • 또 말씀은 점잖게 잘 하시고 목소리는 보통 여자와 달리 우렁차시어 호령하시면 주위가 우렁우렁 울리니
  • 동네 사람들이 태모님의 모습을 뵙고 싶어 일부러 찾아오기도 하니라.
  • 태모님께서는 주로 비단으로 만든 한복을 입으시고 여름에는 모시옷을 입으시는데 항상 흰 저고리에 붉은 고름을 길게 달아 입으시며
  • 치마는 푸른색이나 치자 물을 들인 노르스름한 색깔의 옷을 길게 늘어뜨려 입으시니라.
  • 태모님께서 도장에 계실 때 날씨가 춥지 않으면 항상 방문을 열어 놓고 계시고
  • 하루 종일 아무 말씀 없이 지내실 때가 많으시며 대문 밖에 잘 나오지 않으시거늘
  • 종종 문 앞에 서서 먼 곳을 바라보시며 담배를 피우시면 그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더라.

  • (증산도 道典 11:65)




  • *** 65장 조종리에 살면서 태모님을 자주 뵈었던 강용과 강사성 성도의 자부 전복추(田福秋, 1902 ~?)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