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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모님의 풍운조화
  • 25일에 태모님께서 박종오로 하여금 놋대야에 물을 가득 붓고 물속에 김치 주발을 넣은 다음 그 위에 담뱃대를 가로놓아 머리에 이고 서 있게 하시니라.
  • 이어 태모님께서 김치 조각을 집어서 성전 서까래 끝 네 곳에 붙이시고 말씀하시기를
  • 풍운(風雲)이라야 조화(造化)가 있겠거늘 어찌 풍운이 없느냐.” 하시고 허공을 향해 “풍운! 풍운! 풍운!” 하고 외치시며 담뱃대를 두르시니
  • 별안간 남풍이 크게 일어나고 흰 구름이 사방에서 피어오르는지라
  • 태모님께서 다시 “검은 구름이라야 조화가 있겠거늘 흰 구름을 무엇에 쓰리오.” 하시매
  • 과연 검은 구름이 일어나서 하늘을 가리고 이내 비가 내리더라.

  • (증산도 道典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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