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공우의 성질을 고쳐 주심
  • 창조의 집에 계실 때 공우에게 물으시기를 “네가 눈을 많이 흘겨보느냐?” 하시니 공우가 “그러합니다.” 하고 대답하는지라
  • 이에 상제님께서 “집으로 돌아가라.” 하고 명하시거늘 공우가 집으로 돌아갈 때부터 눈이 가렵고 붓기 시작하더니
  • 집에 당도하매 안질이 크게 나서 달포를 앓으니라.
  • 그 후에 밤을 지내고 일어나니 안질이 씻은 듯이 나았거늘 공우가 상제님께 가 뵈니 “안질로 고생하였느냐?” 하며 웃으시니라.
  • 원래 공우는 성질이 사나워서 싸움을 즐기고 눈짓이 곱지 못하더니 이로부터 성질이 부드러워지고 눈짓도 고와지니라.
  • 윷이야, 샅이야
  • 그 후 공우가 고부 운산리 신경수의 집에서 상제님을 모시거늘 공우와 그 외 세 사람에게 명하시어 “윷을 놀자.” 하시며 “‘윷이야, 샅이야.’ 하고 부르라.” 하시더니
  • 이윽고 윷판을 거두시며 말씀하시기를 “다른 것은 무엇이든지 ‘한다.’고 이르나 오직 윷은논다.’고 이르나니 가르치고 놀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3:279)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