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죽음의 세계로 들어갈 때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살다가 죽게 되면 삼신(三神) 따라 떠나느니라.
  • 그러므로 밥을 해 놓고 적삼을 흔들어 초혼(招魂)하는 것은 다 부당한 일이니
  • 삼신에게 고함이 옳으니라.” 하시니라.
  • 어떤 사람이 여쭈기를 “제사 때 우는 것이 옳습니까, 울지 않는 것이 옳습니까?” 하니
  • 말씀하시기를 “원통히 죽은 신에게는 우는 것이 옳으나, 원통함이 없이 죽은 신에게는 울지 않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4:123)




  • 2절 123:2 초혼. 유가의 전통 상례 의식으로 사람의 숨이 끊어지면 즉시 망자의 옷을 들고 지붕에 올라가 북쪽을 향해 ‘아무개 복(復)’이라고 세 번 부른다. 이는 빠져나간 혼(魂)을 불러 다시 백(魄)으로 돌아오게 한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