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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고 살기를 뜻대로 하노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죽음길이 먼 곳이 아니라 문턱 밖이 곧 저승이니
  • 나는 죽고 사는 것을 뜻대로 하노라.” 하시고
  • 또 말씀하시기를 “나는 손이 한 마디만 있어도 일어나고, 머리카락 하나만 있어도 거기 붙어서 나오느니라.” 하시니라.
  • 죽은 몸을 묶지 마라
  • 하루는 장탯날 풀밭에 누워 말씀하시기를 “이곳이 나중에 내 몸을 위한 땅이니라.” 하시니라.
  •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죽은 후에 천개(天蓋)에다 못질을 하지 말라.” 하시고
  • “죽은 자의 시신을 묶는 것은 선천의 악법이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10:16)




  • 3절 16:3 손이 한 마디만 있어도. 이는 증산 상제님의 도법 경계를 헤아릴 수 있는 지극히 중요한 말씀이다. 단순한 조화 술수로 알아서는 안 된다.
  • 4절 16:4 장탯날. 약방 뒷산 왼쪽에 있는 장태산의 산자락.
  • 5절 16:5 천개에다 못질을 하지 말라. 상제님 어천시 그 자리에 있었던 차순옥 성도가 전한 말로, 그의 딸 차봉수(1930∼ )가 일관되게 증언하고 있다. 천개는 관의 뚜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