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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풍의 눈을 고쳐 주심
  • 4월 초파일치성에 전태풍(田泰豊)이 참석하니 태풍은 나면서부터 왼쪽 눈이 붉고 눈꺼풀이 부은지라
  • 태모님께서 손으로 그 눈을 치시며 “보기 싫다.” 하고 꾸짖으시거늘
  • 태풍이 매우 불평스럽게 여기더니 며칠 후에 그 눈이 자연히 나으니라.
  • 고재우의 습종을 고쳐 주심
  • 고민환의 둘째 아들 재우(在愚)가 습종(濕腫)을 앓아 두 다리가 만창(滿瘡)이 된지라
  • 민환이 데리고 와서 태모님께 보이니 애처로이 여기시어 앞에 앉히고 손으로 어루만지신 뒤에 청수로 씻기시니
  • 이틀 만에 완쾌되어 그 후로 재발하지 않으니라.

  • (증산도 道典 11:149)




  • 1절 149:1 전태풍(田泰豊, 1899∼1978). 본관 담양, 자 준천(埈天), 호 신헌(愼軒). 태모님 공사에 수차례 참여하였다.
  • 4절 149:4 만창. 창병(瘡病)이 심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