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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하려면 체부터 잡으라
  • 불지형체(佛之形體)니 도를 닦으려면 체(體)부터 잡아야 하느니라.
  • 器虛則受物이요 心虛則受道니라
    기허즉수물 심허즉수도
    그릇을 비우면 물건을 담을 수 있고
    마음을 비우면 도를 받을 수 있느니라.
  • 도를 이루는 것은 너희들 하기에 달렸느니라.
  • 공부하다가 일심을 잃으면 죽느니라.

  • (증산도 道典 2:142)




  • 1절 142:1 불지형체. ‘형체’란 형신의 체, 즉 심법을 말한다. 그러나 형체의 뜻에는 보다 더 깊은 인간 생명의 근원적 실재의 의미가 내재해 있다. 체(佛性)는 형(身)을 전제로 하므로, 불교는 형과 체를 동시에 강조하여 나의 형 속에서 본래의 체를 잡고 사물의 실상을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