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인의 공부를 닦는 자는
  • 이 때 경석이 모든 행동에 위엄을 내어 양반의 기습(氣習)을 본뜨거늘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대인의 공부를 닦는 자는 항상 공근(恭謹)하고 온화한 기운을 기를지니 이 뒤로는 그런 기습을 빼어 버리라. 망하는 기운이 따라 드느니라.” 하시니라.
  • 경석이 어려서부터 유가 서적을 탐독하였으나 유독 주역(周易)만은 이해하기 어려운지라
  • 이에 상제님께 여쭈기를 “천지만물 공사는 다 보시면서 어찌 주역 공사는 안 보십니까?” 하니
  • 말씀하시기를 “주역 공사는 이미 일부(一夫) 시켜서 봐 놓았노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3:198)




  • 3절 198:3 탐독. 차경석 성도는 구학, 신학을 두루 섭렵한 지식인이었다. 특히 유학(儒學)과 역학(易學)에 일가견이 있었다. 보천교에서 출교당한 이상호, 이성영이 쓴 초기 기록은 개인 감정이 다분히 섞여 있다. 특히 『증산교사』에서 차경석 성도를 노골적으로 비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