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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하창생을 다 맡겠느냐
  • 상제님께서 묵묵히 앉아 계시다가 자시(子時)가 지나자 “천하창생을 다 맡겠느냐?” 하고 물으시거늘
  • 말순이 아뢰기를 “십오 세 소녀로서 어찌 감당하리오마는 천지공사가 그러하다면 맡겠나이다.” 하고 대답하니라.
  • 이에 상제님께서 피를 토해 머금고 받아 먹으라고 손짓하시니 말순이 달려들어 입으로 받아 삼키니라.
  • 이후로 상제님께서 형렬을 장인으로 대하시고 공사석에서 평좌를 허락하시니라.
  • 하루는 형렬에게 글을 써서 보여 주시니 이러하니라.
    無量大福 金亨烈이요 府院君 金亨烈이니라
    무량대복 김형렬 부원군 김형렬
  • 이어 말씀하시기를 “형렬의 복을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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