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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연에게 천상 구경을 시켜 주심
  • 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하늘로 오르시어 천상 구경을 시켜 주시니라.
  • 호연이 비 내리는 것을 보니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이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과 강물을 써 올려서 내려 주는 것이더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어디에 물이 있어서 천지에 뿌리겠느냐?
  • 중간하늘에서 용이 물을 주는 것이니 용도 한 마리라야 제때에 물을 주지 두 마리가 되면 서로 미뤄서 가물게 되느니라.” 하시고
  • 또 말씀하시기를 “구름이 중간하늘에 있듯이 천지신명들도 중간에서 오고 가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모르느니라.
  • 그러니 사람은 마땅히 신도(神道)에 따라 신명을 공경하며 살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4:90)




  • 4절 90:4 책력에서는 ‘일룡치수(一龍治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