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천지의 일이 그렇게 쉽게 되겠느냐
  • 상제님께서 평소에는 “일이 금방 된다. 이제 다 되었다.” 하시더니
  • 하루는 하늘을 올려다보시며 “한쪽에서 틀어 버리니 화목이 안 되는구나.
  • 서로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앙칼 있는 놈이 있다.
  • 한쪽에서 시끄러워지니 애석하고 불쌍한 꼴을 또 보겠구나.” 하며 혼잣말씀을 하시니라.
  • 이에 호연이 “얼른 돼 버리면 괜찮은데 또 왜 그래요?” 하고 아는 체를 하니
  • 한숨을 내쉬며 “너희들은 대수롭지 않은 일로도 서로 화목이 안 되는데
  • 작은 일도 아니요 천지의 일일진대 그리 쉽게 되겠느냐, 이 멍청아!
  • 아무리 어린것이라도 소견이 그렇게 좁아서 어쩌냐?” 하고 나무라시니라.

  • (증산도 道典 5:192)




  • 1절 192:1 이제 다 되었다. 상제님의 말씀은 언제나 하늘과 땅과 인간 역사를 신도로 다스리시는 우주 통치자의 심법 경계에서 봐야 한다. 천지 대세를 틀어 놓으시는 상제님의 안목에서는 이미 세상이 누렇게 익을 대로 익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