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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신에게 어천 후 성체를 부탁하심
  • 이 때 다른 사람은 모두 석방하고 상제님공신만 남겨 두니 공신은 구둣발에 채인 곳이 덜 나은 까닭이라.
  • 상제님과 공신이 함께 고채에 채워져 있는데 하루는 상제님께서 문득 눈물을 흘리시며
  • 공신아, 너는 자식이라도 있지 않으냐. 나는 죽어서 뼈가 일본으로 갈지, 만주로 갈지…. 나는 자식이 없으니 누가 찾을 것이냐.
  • 내 몸이 조선을 떠나면 안 되느니라. 내가 죽은 뒤에 백골이라도 전라도에 묻혀야 할 것 아니냐.” 하시니라.
  • 이에 공신이 “아들 없는 게 무슨 걱정입니까. 제가 있지 않습니까?” 하니
  • 상제님께서 “그럴런가나.” 하시고 더 말씀치 않으시니라.

  • (증산도 道典 5:222)




  • 3절 222:3 문공신 성도의 제자들과 아들의 일관된 증언이다.
  • 4절 222:4 내 몸이 조선을 떠나면. 후에 일어날 조철제의 성골 도굴 사건을 미리 내다보시고 그 때의 일을 조처하도록 당부하신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