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진정한 통정을 하라
  • 너희는 진정한 통정을 한번 해 보라.
  • 한신(韓信)이, 한 고조(漢高祖)가 자기 밥을 밀어 주어 먹이고(推食食之) 자기 옷을 벗어 입혀 준(脫衣衣之) 은혜에 감격하여 괴통(蒯通)의 말을 듣지 않았나니
  • 한신이 한 고조를 저버린 것이 아니요, 한 고조가 한신을 저버렸느니라.
  • 사람이란 깊어야
  • 사람이란 크고 작고 간에 틀이 있나니 큰 틀이 되어야지, 작으면 내두르기 쉽고 바람만 불어도 날아가기 쉬우니라.
  • 사람은 무거운 사람, 가벼운 사람이 있느니라.
  • 사람이란 깊어야 하나니 크게 될 사람은 벌써 마음이 두루 깊어서 널리 생각하고 소소한 일은 개의치 않느니라.
  • 그러니 너희들은 돌아오는 일에 힘쓸 것이요, 지나간 일은 힘쓰지 말라.

  • (증산도 道典 8:47)




  • 2절 47:2 괴통. 한신의 막료로서 초나라 출신의 모사. 한신이 제나라에 주둔할 때 천하삼분지계를 제안하였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저잣거리에서 미친 척하며 지냈다. 후에 한 고조에게 잡혔을 때도 당당히 자기가 한신에게 모반할 것을 권했다고 말하여 한고조가 풀어 주었다는 말이 있다.
  • 2절 47:2 추식사지, 탈의의지. 『사기』「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 나오는 한신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