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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천의 도둑놈 심법 뿌리뽑는 공사
  • 약방을 여신 이후로 유관수가 약방 청소를 담당하여 아침저녁으로 두 차례씩 청소를 하는데
  • 하루는 청소를 하다가 방바닥에 떨어진 돈을 주머니에 집어넣고 걸레를 빨러 나오니
  • 상제님께서 마당에 있는 대나무 평상에 앉아 계시다가 관수를 보며 배시시 웃으시니라.
  • 성도들이 그 이유를 몰라 두리번거리는데 곧이어 관수가 걸레를 빨아서 돌아오거늘
  • 상제님께서 “야, 너 방바닥에서 뭐 주운 것 없냐?” 하고 물으시니 관수가 “예, 여기 있어요.” 하며 바로 돈을 내드리니라.
  • 상제님께서 다시 물으시기를 “어째서 벼루 앞에다 놓지 거기다 넣었냐? 네 것 삼으려구 그랬냐?” 하시니
  • 관수가 얼른 고개를 저으며 “아니에요. 제가 어두워서 거기다 놓아야 되는 줄을 모르고 주머니에 간수했다가 드리려고 그랬어요.” 하거늘
  • 상제님께서 “그러냐?” 하시고 별다른 말씀은 하지 않으시니라.

  • (증산도 道典 9:173)




  • *** 173∼174장 마음 속임을 경계하시는 공사이며 후천 양심법 공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