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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명이 내려다본다
  • 상제님께서는 돈이 생기면 그 때마다 호연에게 맡기시며 “신명이 양어깨에 서서 네 속이 검은지 흰지를 다 본다.” 하시니
  • 호연이 눈앞에 돈이 쌓여 있어도 바라보기만 할 뿐 한 닢도 건드리지 못하니라.
  • 천지에서 네 옷과 밥을 받들어 줄 텐데
  • 하루는 호연이 통 안에 든 돈을 보며 “저놈을 집어다 주고 옷 해 입을래요.” 하니
  • 상제님께서 저고리를 던져 주시며 “이것을 뜯어서 네 옷 해 입어라.” 하시거늘
  • 호연이 “남들은 모두 옷도 잘 해 입고 그러더구만, 나는 맨날 옷 없어서 이렇게 거지 같네.” 하며 투정을 하는지라
  • 상제님께서 호연을 어루만지시며 “이제 천지가 다 네 옷이요 네 밥이 될 텐데, 왜 그리 투정을 하느냐.” 하고 달래 주시니라.

  • (증산도 道典 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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