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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둥병자를 고쳐 주심
  • 갑진년 12월에 구릿골에 계실 때 김자선(金子善)의 아들 갑진(甲辰)이 문둥병으로 얼굴과 손발에 부종이 나고 눈썹이 다 빠지거늘
  • 자선이 갑진을 데리고 상제님께 와서 아들의 병을 고쳐 주시기를 울며 간청하니라.
  • 이에 상제님께서 갑진으로 하여금 정문 밖에서 방을 향해 서게 하시고
  • 형렬과 두서너 사람에게 “대학 머릿장(首章)을 소리내어 읽으라.” 하시고 잠시 후에 병인을 돌려보내시니
  • 이로부터 갑진의 병이 차도가 있어 얼마 후에 완쾌하니라.

  • (증산도 道典 9:51)




  • 1절 51:1 김갑진(金甲辰, 1892∼?). 본관 안동. 족보명 태욱(泰旭), 갑진(甲辰)은 자(字). 부 자선과 모 최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출생. 형이 공진(共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