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장을 돌려보내심
  • 여섯 살 되시는 병자(丙子 : 道紀 6, 1876)년풍물굿을 보시고 문득 혜각(慧覺)이 열려 장성한 뒤에도 다른 굿은 구경치 않으시나 풍물굿은 자주 구경하시니라.
  • 이 해에 성부께서 가세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들 학봉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려고 태인 장군리(泰仁 將軍里) 황씨 집성촌에서 황준재(黃俊哉)라는 이름 있는 훈장을 구하여 들이시거늘
  • 훈장이 어린 학봉께 “도령, 공부해야지?” 하고 하대하니 학봉께서 물끄러미 훈장을 쳐다보시다가
  • 스스로 천자문을 펼치시어 ‘하늘 천(天)’ 자와 ‘땅 지(地)’ 자를 집안이 울리도록 큰 소리로 읽으시고는 책을 덮고 아무 말 없이 밖으로 나가시니라.
  • 훈장은 그 신이하신 기운에 눌려 어린 학봉이 노시는 모습만 바라볼 뿐이더니
  •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더 이상 공밥을 얻어먹기도 민망하여 다시 학봉께 “도령, 공부하셔야지요?” 하고 조심스레 여쭈거늘
  • 하늘 천 자에 하늘 이치를 알았고, 땅 지 자에 땅 이치를 알았으면 되었지 더 배울 것이 어디 있습니까? 노시다가 시간이 되면 가시지요.” 하시는지라
  • 성부께서 부득이 그 훈장을 돌려보내시매 이로부터 스스로 밖으로 다니시며 글을 깨치시니라.
  • 여러 서당으로 다니실 때 한 번 들으신 것은 곧 깨달으시고 한 번 읽으신 것은 두 번 다시 보지 않으시니
  • 10 글을 읽거나 시를 읽으실 때 모르시는 것이 없더라.

  • (증산도 道典 1:19)




  • 2절 19:2 황준재(黃俊哉, 1842~1906`). 본관 장수. 본명 승모(昇模), 준재는 자(字), 호는 성헌(省軒). 이때 35세였다. 정읍시 신태인읍 장군리에서 부인 천안 전씨와 살다가 65세로 작고했다.
  • 2절 19:2∼7 오동정 교단에서 2대에 걸쳐 일심으로 상제님을 신앙한 황공규(1916∼2001) 증언. 황준재 훈장의 후손으로 『용화전경』의 편집위원이었다. 그는 “아이들과 노실 때는 보면 꼭 대장노릇을 하시더라.”고 생생하게 증언하였다.
  • 7절 19:7 대도 세계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생명의 부모인 하늘과 땅에 대한 본질적인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상제님께서 주관하시는 가을 우주의 창조, 곧 후천 신천지 개벽의 모든 문제를 바르게 볼 수 있는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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