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께서 감동하신 지혜
  • 열세 살 되시는 계미(癸未 : 道紀 13, 1883)년에 학봉께서 모친이 친히 짜신 모시베 예순 자를 받아, 부친과 형제처럼 지내는 마을 사람 유덕안(兪德安)에게 들리시어 정읍장에 팔러 가시니라.
  • 이 때 덕안은 일이 있어 다른 곳에 가고, 학봉께서 모시베를 포목전 곁에 놓고 앉아 잠깐 생각에 잠기셨더니 그 사이에 모시베가 없어져 버린지라
  • 덕안이 돌아와 이 말을 듣고 이내 찾으려 했으나, 많은 사람들 중에 찾을 길이 없어 집으로 돌아가시기를 청하거늘
  • 듣지 아니하시고 “내일 돌아가겠습니다.” 하고 즉시 어디론가 떠나시니 덕안이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돌아가니라.
  • 이튿날 학봉께서 돌아와 모시베 값을 모친께 올리시니 온 집안이 이상히 여겨 영문을 묻거늘
  • 말씀하시기를 “어머니께서 무한한 노력과 수고를 들여 짜신 베를 잃어 얼마나 애석히 여기실까 하여
  • 오늘이 고창장이므로 반드시 장에 나올 듯 싶어 바로 고창으로 가서 다행히 찾아 팔아 왔습니다.” 하시니라.
  • 이는 모시베를 팔러 가시기 전날 베에 먹물을 찍어 표를 해 두셨더니 그것을 증거로 해서 찾아오심이더라.

  • (증산도 道典 1:29)




  • 1절 29:1 유덕안(兪德安, 1860∼1930). 본관 기계(杞溪). 부 길환(吉煥)과 모 최씨(崔氏)의 장남. 부인 유안덕(劉安德)과의 사이에 칠룡(七龍) 등 1남 1녀를 두었다. 성부와 형제처럼 지낸 사이로 볼이 걀쭉하고 얼굴이 둥글둥글했다. 듬직하고 점잖은 성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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