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수암에서 만나신 수월
  • 사옥께서 이곳저곳으로 유랑하시다가 열아홉 살 되시는 기축(己丑 : 道紀 19, 1889)년 가을에 내장산에 가시니라.
  • 저녁 노을에 물결치는 단풍을 바라보며 산에 오르시어 부모님이 계신 곳을 향해 눈시울을 적시다가 바위에 앉아 깊은 명상에 잠기시니라.
  • 날은 저물고 사위(四圍)가 고요한데 어디서 목탁 소리가 들려오거늘 소리를 따라 청수암(淸水庵)에 이르시니 한 젊은 여인이 홀로 불공을 드리고 있는지라
  • 사옥께서 그 여인에게 물으시기를 “어인 일로 이 적적한 암자에 혼자 계시오?” 하시니
  • 그 여인이 아뢰기를 “저는 본래 고향이 전주인데 발을 잘못 들여 수월(水月)이라는 이름의 기생이 되었사옵니다.
  • 지금은 정읍 부호 박인상의 첩으로 들어가 있사온데 두 해가 되도록 아직 혈육이 없사와 두 달째 정성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니라.
  • 조상신이 참으로 있습니까
  • 사옥께서 말씀하시기를 “선령신(先靈神)을 잘 받들고 정성을 지극히 하면 소원성취할 것이오.” 하시니
  • 수월이 “조상신이 참으로 있사옵니까?” 하고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허허, 무슨 말씀을. 있고말고!” 하시니라.
  • 이윽고 밤이 깊으매 사옥께서 밖에서 밤을 지샐 수 없어 불 때지 않은 빈방에 드시니라.
  • 10 한밤중에 수월이 사옥께서 계신 방으로 들어와 자신을 거두어 주십사 애원하거늘
  • 11 “그런 생각을 마시오. 부인에게는 주인이 따로 있으니 집에 가 있으면 좋은 배필을 만나리다.” 하며 타일러 돌려보내시고 이른 새벽에 암자를 떠나시니라.

  • (증산도 道典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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