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옷으로 갈아입으시고
  • 상제님께서 공부를 마치시고 대원사를 나서려 하시매 금곡이 보니 입고 계신 옷이 너무 남루한지라
  • 사람을 시켜 고부 본댁에 가서 새 옷을 가져오게 하니
  • 정씨 부인이 상제님께서 집안일을 돌보지 않으심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옷을 가지러 온 사람에게 불평하며 새 옷을 내주거늘
  • 금곡이 옷을 올리매 상제님께서 불쾌한 표정을 지으시며 “이 옷을 가져다 버리라. 계집의 방정이 붙어 있느니라.” 하시고 입지 않으시니라.
  • 이에 금곡이 다시 사람을 보내어 정씨 부인에게 그 사유를 전하니 비로소 부인이 뉘우치고 다시 새 옷을 올리니라.
  • 하산하시는 길에
  • 상제님께서 새 옷으로 갈아입고 대원사를 나서시니
  • 갑자기 골짜기의 온갖 새와 짐승들이 모여들어 반기면서 무엇을 애원하는 듯하거늘
  • 이들을 바라보며 말씀하시기를 “너희들도 후천 해원을 구하느냐?” 하시니 금수들이 알아들은 듯이 머리를 숙이는지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알았으니 물러들 가라.” 하시매 수많은 금수들이 그 말씀을 좇더라.
  • 10 그 길로 전주 풍남문(豊南門)에 오르시어 천지가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남문을 열고 파루(罷漏)를 치니 계명산천(鷄鳴山川)이 밝아온다!” 하며 노래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2:12)




  • 10절 12:10 남문을 열고 파루를 치니. 나승렬 증언. 남방 삼리화(三離火)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글귀로 정역계 등 남학 계열에서 의식을 행할 때 부르는 가사이다. 상제님께서 도통하시고 이같이 첫 행보를 하신 것은, 상제님께서 오시기를 염원하며 새시대의 여명을 알린 기존 문명을 끌어 쓰신 예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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