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개벽공사의 시종을 김형렬 집에서
  • 하루는 형렬에게 “쇠머리 한 개를 사 오고 떡을 찌라.” 하시고 “제비창골 일을 해야 한다.” 하시더니
  • 감나무 밑에 음식을 차리게 하시고 감나무를 잡고 ‘만수(萬修)’를 부르시며 성주풀이를 하시니 이러하니라.
  • 경상도 안동 땅 제비원(帝妃院) 솔씨 받아
    소평(小坪) 대평(大坪) 던지더니
  • 밤이면 이슬 맞고 낮에는 볕뉘 쐬어
    그 솔이 점점 자라 청장목(靑壯木)이 되었구나.
    황장목(黃腸木)이 되었구나.
    낙락장송이 쩍 벌어졌구나.
  • 태평전(太平殿) 대들보가 되어
    어라 만수(萬修) 어라 대신(大神)이야.
  • 대활연(大豁然)으로 이 땅으로 설설이 내립소사.
    (始)도 여기서 일어나고 종(終)도 여기서 마치리라.
  • 이렇게 노래 부르신 후에 금산사를 넘어다보시고 “여기를 큰집으로 할까, 작은집으로 할까. 제비 새끼 치는 날에 제비창골이 가득 차리라.” 하시고 쇠머리를 땅에 묻으시니라.
  • 형렬의 집에 계실 때 하루는 상제님께서 “여기가 어찌 제비창고(帝妃創庫)일까?” 하시더니
  • 말씀하시기를 “옛집을 다시 찾는다는 말이니라. 이곳은 제비창골이 아니요 제업창골(帝業創谷)이니라.” 하시니라.
  • 10 하루는 하운동에 사는 박성태(朴成台)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제비창골에 날마다 백 명씩은 왕래하리라.” 하시고
  • 11 “그러나 여지가 좋지 못하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3:13)




  • 2절 13:2 성주풀이. 조선시대의 잡가로 성조가(成造歌)라고도 한다. 집터를 지키고 보호한다는 성주신(成造神: 成造는 단군 성조 때 궁실 건축을 담당한 실존 인물)과 성주 부인에게 제를 지낼 때 부른다.
  • 3절 13:3 안동 땅 제비원. 성주풀이의 본향(本鄕)으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미륵불이 있으며, 이 불상에 비바람을 가릴 전각을 지어 주려 한 ‘연(燕)이’라는 여인의 전설이 내려온다. 여기서는 천지공사의 주인을 안동 김씨로 정하시는 굿풀이를 뜻한다.
  • 4절 13:4 황장목. 오래 되어 심(心)이 붉게 된 품이 좋은 소나무를 말하며 임금의 관재(棺材)나 대궐의 기둥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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