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어서라도 선생님 뒤를 따르겠습니다
  • 형렬이 상제님과의 친면(親面)을 잊지 못하고 항시 상제님의 거동이 마음 가운데 은은하던 중에
  • 수년이 지난 뒤 ‘대원사에서 도를 통하셨다.’는 풍문을 들은 후로는 만나 뵙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니라.
  • 그러던 차에 임인년 4월 4일 원평 장날에 양식이 떨어져 돈 한 냥을 주선하여 시장에 갔다가 그곳에서 마침 꿈에 그리던 상제님을 상봉한지라
  • 형렬이 반가운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쌀을 팔아서 가족들을 살릴 마음은 간데없고
  • 문득 생각하기를 ‘이 돈을 노자로 드린다면 가솔(家率)들이 굶을 것이요, 만일 드리지 아니하면 서로 친한 사이에 의리가 아니라.’ 하고 돈 한 냥을 상제님께 노자 하시라고 드리니
  • 상제님께서 웃으며 말씀하시기를 “나는 노자가 있으니 걱정 말고 배고파하는 가족에게 어서 쌀을 팔아 돌아가게.” 하시니라.
  • 이에 형렬이 더욱 간곡히 돈을 올리며 “만일 선생님께서 이 돈을 받지 않으시면 저는 이대로 집이고 뭐고 죽어서라도 선생님 뒤를 따르겠습니다.” 하고 굳게 맹세하니라.
  • 그제야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자네가 가족을 남겨 두고 죽겠으니 불가불 받겠네. 그러나 쌀 팔아 오기를 기다리는 자네 가족들은 어쩌겠는가?” 하시니
  • 형렬이 대답하여 아뢰기를 “예, 선생님이 돈 한 냥을 받으시면 제 마음이 좋아 생기가 나서 열 냥이 당장에 생기겠습니다.” 하거늘
  • 10 상제님께서 “허허, 그렇다면 받겠네. 그러나 참으로 어려운 돈인데….” 하고 받으시니라.
  • 충청도로 떠나신 상제님
  • 11 형렬이 돈을 올리고는 “저의 집이 누추하나마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하룻밤 모시고자 하나이다.” 하니
  • 12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돈 주고 밥조차 주려는가. 참 고마운 일이로고.
  • 13 내가 지금은 충청도에 볼일이 있어 가니 갔다 돌아오는 길에 들를 참이네. 안심하고 어서 쌀 팔 꾀나 내게.” 하시거늘
  • 14 형렬이 반가이 여쭈기를 “꼭 오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하니 상제님께서 “그리 하게.” 하시고 길을 떠나시니라.

  • (증산도 道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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