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연을 데리고 어느 섬에 가시어 공사 보심
  • 이 해 어느 날 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형렬과 함께 어느 섬에 가시어 공사를 보시니
  • 산에 오르시어 먼저 손으로 땅을 깊이 파신 뒤에 바닥에 종이 한 장을 까시고 조그만 단지를 올려놓으시니라.
  • 또 그 옆에 세 군데를 실로 동여맨 명태를 놓으시고 이어 단지 안에 두부 세 조각과 손바닥 반만 한 크기로 썬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각 석 점씩 넣으신 다음
  • 술을 한 되 조금 못 되게 부으시고 ‘月(달 월)’ 자와 또 한 글자를 쓴 종이로 덮으시어 다시 그 위를 흙으로 덮으시니라.
  • 상제님께서 단지 묻은 옆에 앉아 동쪽을 바라보시며 한참을 무어라 말씀하시는데
  • 호연이 이를 알아듣기 어려워 “나 좀 듣게 하지.” 하거늘
  • 상제님께서 “아직 너는 가르쳐 줘도 몰라. 커야 알지.” 하시며 가르쳐 주지 않으시니라.
  • 또 호연을 무릎에 앉히시고 “동쪽 하늘을 쳐다보라.” 하시매
  • 호연이 보니, 고래 같기도 하고 염소 같기도 한 여러 모양의 구름이 떠 있거늘
  • 10 상제님께서 구름을 가리키시며 “저 흰 구름은 나다. 붉은 구름은 형렬이고, 청구름은 ○○다.
  • 11 동으로 청구름, 백구름, 홍구름이 서로 다투거든 쳐다봐라.” 하시니라.
  • 12 이에 호연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 13 상제님께서 느닷없이 “아, 우리가 그쪽에서 안 했냐?” 하시므로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다른 산으로 와 있는지라
  • 14 호연이 놀라 “요것이 아까 그 산 아니여?” 하고 여쭈니
  • 15 상제님께서 “어디 거기에 있냐? 저기를 쳐다봐라, 저기!” 하시므로 보매 분명 다른 산이더라.
  • 16 상제님께서 저쪽 산에서 하신 것과 같이 땅에 단지를 묻으신 후 “그냥 두면 짐승이 빼먹는다.” 하시며 넓적한 돌로 단지를 눌러놓으시고
  • 17 그 위에 작은 돌멩이로 글씨 모양을 취해 놓으시거늘 호연이 보니 한 자는 달 월 자요 한 자는 잘 모르겠더라.
  • 18 이에 호연이 “이게 무슨 자여?” 하니 말씀하시기를 “너는 가르쳐 줘도 몰라. 그리고 지금 너한테 가르쳐 주면 입에 익어서 나중에 못 알어.
  • 19 그러니 내가 나중에 가르쳐 줄게, 암말도 말고 따라댕겨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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