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녘 하늘에서 오는 천하사 일꾼 도수
  • 하루는 상제님께서 정읍 삼산교(三山橋)를 지나시는데, 한 젊은이가 다 떨어진 옷에 맨발로 길가에 앉아 있거늘
  • 비록 차림새는 남루하나 기골이 장대하고 면모가 풍후(豊厚)하여 누가 보아도 부귀한 가문의 자제 같더라.
  • 상제님께서 그 젊은이 앞을 지나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내 뒤를 따르라.” 하시니
  • 그 젊은이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일어나서 상제님의 뒤를 따르니라.
  • 상제님께서 대흥리(大興里)에 도착하시어 밤새 그 젊은이를 안고 주무시고 낮에도 함께 계시며 한마디 말씀도 하지 않으시거늘
  • 성도들이 이를 매우 이상히 여기던 차에 마침 상제님께서 외출을 하시매 그 틈을 타서 젊은이에게 인사를 청하니
  • 젊은이가 아무 표정 없이 거절하면서 “인사는 무슨 인사요?” 하므로
  • 성도들이 묻기를 “총각은 풍모와 기상(氣像)이 완연히 부귀한 가문의 자제이거늘 어찌 장가들어 살림은 아니하고 이와 같이 남루한 차림으로 걸식을 하는가?” 하니라.
  • 이에 그 젊은이가 천연스럽게 대답하기를 “대장부가 당당히 천하사(天下事)를 하여야 하리니 이 세상에 한 집안이나 다스리려고 온 것이 아니오.” 하거늘
  • 10 성도들이 그 말을 듣고 더 자세히 물어보려 하는데 상제님께서 돌아오시어 젊은이에게 “가거라.” 하고 이르시니
  • 11 그 젊은이가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몸을 일으키니라.
  • 12 상제님께서 그 젊은이와 함께 나서시니 성도들이 모시고 가기를 청하거늘, 허락지 아니하시고 몇 마장을 동행하다가 떠나보내시니라.
  • 13 성도들이 여쭈기를 “그 총각은 누구입니까?” 하니
  • 14 말씀하시기를 “북녘 하늘의 먼 곳에서 천하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니라.” 하시니라.
  • 15 성도들이 다시 여쭈기를 “그 총각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하니
  • 16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때가 오면 한집안 사람이 되리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6:26)




  • 1절 26:1 삼산교. 전북 정읍시 삼산동(三山洞)에 있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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