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부님을 처음 만나시던 날
  • 며칠 후에 상제님께서 다시 오시어 경석에게 ‘수부를 천거한다.’ 한 일을 물으시거늘
  • 그 동안 경석은 이종누님이 혼자된 지 불과 다섯 달이라 쉬이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다가
  • 그 길로 고부인께 가서 변통으로 꾸며 말하기를 “제가 내일 새벽에 서울을 가는데 도복 준비가 안 되어 그러니 누님이 와서 도복을 손질해 주십시오.” 하고 재촉하므로
  • 고부인께서 경석을 따라 대흥리 경석의 집으로 오시니라.
  • 수부감을 지척에 두고 못 정했구나
  • 고부인께서 대문으로 드시니 문득 광명이 열리며 달덩이가 환하게 행랑방 문지도리에 솟아 있거늘
  • 그 달을 바라보니 둥근 달 속에 한 선관(仙官)이 좌정(坐定)해 계시는지라
  • 고부인께서 정신을 가다듬어 다시 바라보시매 여전히 달 가운데에 선관이 좌정하여 계시거늘
  • 한참을 바라보시다가 아녀자의 체면에 미안한 생각이 들어 이내 안채로 들어가시니라.
  • 이로부터 바느질을 하시는데 훤하게 달 속 선관만 눈에 어리어 황홀한 생각 속에 계실 뿐이요, 바느질이 손에 잡히지 않으시니라.
  • 10 경석이 상제님께 여쭈어 말하기를 “지금 안채로 들어간 분이 저의 이종누님입니다. 수부로서 어떠하옵니까?” 하니
  • 11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부감을 지척에 두고 못 정했구나.” 하시니라.
  • 수부 공사 사명을 흔쾌히 승낙하심
  • 12 이어서 이르시기를 “공사 시간이 촉박하다.” 하시고 “속히 주선하라.” 하시므로
  • 13 경석이 당황하여 어떻게 말문을 열지 모르다가 누님에게 가서 말하기를
  • 14 “우리 선생님께서 지금 천지공사를 보고 계시는데 그 가운데 수부 공사라는 것이 있으나 수부가 없으므로 못 보고 계신다 하니 누님이 그 수부공사를 맡아봄이 어떻겠습니까?” 하고 여쭈거늘
  • 15 고부인께서 뜻밖에 흔쾌히 승낙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6:36)




  • 2절 36:2 다섯 달. 제적부 확인 결과 태모님께서 28세 되시던 道紀 37년(丁未, 1907) 6월 20일 신씨와 사별했다. 차경석 성도 천거로 상제님을 만나신 것은 그로부터 5개월 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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