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땅, 내 땅이 어디 있느냐
  • 외공장이 목만 동그마니 꿰여서 말은 못 하고 눈물을 뚝뚝 흘리거늘
  • 상제님께서 “그래도 네 죄를 모르느냐?” 하고 물으시니 대답을 하지 못하더라.
  • 이 때 김기보가 와서 “아이고, 살려 주십시오, 살려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니
  • 상제님께서 “이놈아, 내가 너를 어쨌간디 살려 달라느냐?” 하시며 아랑곳하지 않으시니라.
  • 기보가 다시 “보기가 딱합니다. 죄도 없는 놈을….” 하며 간곡히 사정하거늘
  • 상제님께서는 “죄 없으면 왜 그러겠느냐, 그냥 내버려 두어라.” 하시고
  • 점심때가 되어 어디서 음식이 오니 외공장의 머리 앞에서 진지를 드시니라.
  • 점심 식사를 마치고 일행이 떠날 채비를 하니 상제님께서 비로소 외공장에게 말씀하시기를
  • 이놈아! 네 땅, 내 땅이 어디 있느냐? 너 사는 곳이 네 땅이니라. 남의 땅을 욕심 내지 말아라.
  • 10 없는 사람들이 있으니 네놈이 부자가 된 것이지, 네가 부자라고 하늘에서 떨어졌느냐 땅에서 솟았느냐?
  • 11 없는 놈이 네 돈을 키워 주는데 없는 놈의 가웃 땅마저 네가 빼앗으려 하면 되겠느냐, 이 도적놈아!” 하시고
  • 12 그제야 목에 꽂힌 작대기를 빼 주시며 “너는 네 것 먹고살지, 그 없는 백성들을 그렇게 우려먹고 살지 말아라.” 하시고 길을 떠나시니라.
  • 13 이후 외공장의 목에는 작대기에 꿰인 자국이 그대로 남아 지워지지 아니하더라.

  • (증산도 道典 9:41)




  • 11절 41:11 가웃. ‘가웃지기’를 말함. 논밭의 넓이에서, 마지기로 세고 남는 반 마지기의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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