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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방에 똥단지나 될는지
  • 21일에 유일태가 태모님께 여쭈기를 “세상 사람들이 ‘차경석은 천자(天子)가 되어 등극(登極)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될는지요?” 하니
  • 말씀하시기를 “단지 찰방(察訪)에 똥단지나 될는지 나는 모르는 일이로다.” 하시니라.
  • 나갈 것 없도다
  • 이어 각 지방의 인심을 살펴보실 계획으로 성도 몇 사람을 골라 공사를 행하실 때
  • 태모님께서 자리에 누우며 이르시기를 “내가 일어날 때까지는 출발하지 말라.” 하시더니
  • 다음날 오후에야 일어나 말씀하시기를 “나갈 것 없도다.” 하시니라.
  • 이 때 각 지역별로 선임된 성도는 함경도에 김재윤, 평안도에 박서옥(朴瑞玉), 황해도에 김 모(金某), 강원도에 현 모(玄某), 서울에 이석봉과 김정렬(金貞烈), 충남에 박치서(朴致瑞) 내외, 충북에 김원명과 조상화(趙相化), 경상도에 양문경(梁文敬)과 박일중(朴日中), 전라도에 유일태 등이더라.

  • (증산도 道典 11:133)




  • 1절 133:1 보천교의 교세. 치성을 드리면 정읍에 있는 소가 바닥날 정도였다. 치성 후 음복은 물론이고 식사도 제대로 못해 식권을 나누어 주고 인근 식당에서 밥을 먹게 했다. 또 사람이 얼마나 많았던지 어느 때는 식권을 일일이 나누어 줄 수 없어 공중에다 한 뭉치씩 뿌렸다고 한다.(이우인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