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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화대권을 쥐고 계신 상제님
  • 하루는 상제님께서 밖에 나가고 안 계실 때 죽어 가는 병자가 찾아오니
  • 호연이 공주(公州)에서 상제님의 명에 따라 손가락에 경면주사(鏡面朱砂)를 묻혀 인당과 명치를 찍어 사람 살린 일이 생각나서 그대로 행하매 병자가 다시 살아나거늘
  • 돌아오신 상제님께 자랑을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벌써 기적을 받는다.” 하시며 크게 웃으시니라.
  • 이후로 사람들이 ‘누가 아프다.’고 하여 여러 번 호연을 찾거늘
  • 상제님께서 이를 아시고 그 때마다 기운을 거두시니 말을 잘 하다가도 갑자기 벙어리가 되어 하지 못하게 되니라.
  • 이와 같이 무슨 조화라도 상제님께서 허락하셔야 하지, 못 하게 하시면 아니 되더라.

  • (증산도 道典 4:27)




  • 2절 27:2 사람 살린 일. 7편 10장 참조.
  • 5절 27:5 “딱 거두어 버리고 안 돼, 말을. 벙어리가 돼 버려. 내둥 말하다가도 벙어리가 돼 버려 못 해. 참말로 요상해.”(김호연 성도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