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그 재질이 대사를 감당치 못하므로
  • 상제님께서 최익현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만경을 떠나 익산 만중리(益山 萬中里)로 가시며 말씀하시기를
  • “이번에 최익현의 동함으로 인하여 천지신명이 크게 동(動)하였나니 이는 그 혈성에 감동된 까닭이니라.
  • 그러나 그 재질이 부족하여 대사(大事)를 감당치 못할 것이요
  • 일찍 진정시키지 않으면 온 나라가 참화를 입어 무고한 창생만 사멸에 빠뜨릴 따름이라.
  • 더욱이 이번 한해(旱害)를 물리치지 않아 기근까지 겹치면 생민을 구제할 방책이 전무하여 실로 양전(兩全)치 못하리니 내 어찌 차마 볼 수 있으리오.
  • 그러므로 내가 공사로써 진압하였노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138)




  • 2절 138:2 상제님의 일꾼이 혁명가들로부터 배워야 할 것은 일심이다. 천지신명을 크게 동(動)하게 하는 혈심은 우주일년의 시간대에 오직 한 번뿐인 증산 상제님의 천하사를 성사케 하는 열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