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너는 국량이나 키워라
  •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시다가 일꾼이 없음을 한탄하시며 “사람이 없다. 사람이 없다.” 하시더니
  • 내성을 보시고 “갈보야, 칠보야! 짧달막한 네가 있구나!” 하시니라.
  • 상제님께서는 소나 돼지를 잡아도 내성에게는 “저놈은 뼈다귀만 줘라.” 하시며 고기 맛을 못 보게 하시고
  • 국물만 큰 그릇에 하나 가득 주시며 “너는 국량이나 키워라.” 하시더니
  • 하루는 한 성도를 불러 말씀하시기를 “저 장닭 큰 놈 한 마리 잡아 푹 삶아서 내성에게 주고 깃털과 뼈다귀 하나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고 해라. 안 먹으면 큰일 나니 다 먹으라고 해라.” 하시니라.
  • 그 성도가 명하신 대로 닭을 삶아 내성에게 주며 상제님의 말씀을 전하니
  • 굶주린 내성이 털째로 삶은 장닭을 정신없이 다 먹은 뒤에 입맛을 다시며 상제님께 와서 “다 먹었습니다. 터럭 하나 안 남겼습니다.” 하고 아뢰거늘
  •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아따 그놈, 계룡산 도둑놈이로구나!”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6:33)




  • *** 33장 윤기택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