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내 일은 수부가 들어야 되는 일
  • 정미년 10월에 상제님께서 순창 농바우에서 대흥리로 가실 때 태인 행단에 이르시어
  • 차경석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천지에 독음독양(獨陰獨陽)은 만사불성이니라. 내 일은 수부(首婦)가 들어야 되는 일이니, 네가 참으로 일을 하려거든 수부를 들여세우라.” 하시니라.
  • 수부 택정의 특명
  •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공사에 수부가 있어야 순서대로 진행할 터인데 수부가 없으므로 도중에 지체되는 공사가 많으니라.” 하시고
  • 수부의 책임하에 있는 중요한 공사가 산더미같이 쌓여 있으니 속히 수부를 택정(擇定)하라.” 하고 특명을 내리시니라.
  • 이 때에 마침 경석의 이종누님 고부인(高夫人)께서 홀로 사시는 중이므로 경석이 그 사정을 말씀드리니
  • 상제님께서 재촉하시며 “속히 주선하라. 공사가 지연이로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6:34)




  • 2절 34:2 수부. 상제님께서는 정음정양의 새 우주를 열고, 개벽 진리를 역사 속에 씨뿌리는 머리로서 수부(首婦)를 말씀하셨다. 수부는 선천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질서를 깨고 후천 음존(陰尊)시대를 여는 여성 구원의 선봉장이자 하느님의 반려자로서 상제님의 종통대권을 계승하여 인류를 후천 신천지에 새로 태어나게 하시는 ‘생명의 어머니(太母)’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