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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일을 수부님과 의논하심
  • 이 달에 상제님께서 태인 새울에 계실 때 하루는 공우를 보내어 경석을 부르시므로 경석이 가서 뵈니
  • 상제님께서 돈을 주시며 “돌아가서 쌀을 팔아 놓으라.” 하시거늘 경석이 그 돈을 사사로이 써 버리니라.
  • 그 뒤에 상제님께서 오시어 수부님께 물으시기를 “쌀을 많이 팔았느냐?” 하시니 수부님께서 “알지 못하옵니다.” 하시니라.
  • 이에 상제님께서 경석을 불러 물으시기를 “일전에 새울에서 네게 돈을 주며 쌀을 팔라 하였는데 네 매씨(妹氏)에게 그 말을 알리지 않았느냐?” 하시니
  • 경석이 “알리지 않았습니다.” 하고 대답하거늘
  • 이 뒤로는 상제님께서 모든 일을 경석에게 부탁하지 않으시고 바로 수부님과 의논하여 조처하시니라.
  • 치마 밑에서 대도통 난다
  • 상제님께서 하루는 성도들을 데리고 태인 성황산(城隍山)에 올라 치마바위에서 여러 공사를 행하시고
  • 말씀하시기를 “치마 밑에서 대도통(大道通) 난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6:47)




  • 7절 47:7 치마바위. 정읍시 태인면 성황산에 있는 바위. 장군바위라고도 불린다.
  • 7절 47:7~8 후일 이 공사를 전해 들은 조철제는 상제님의 누이동생인 선돌부인을 내세워 태인 치마바위 옆 도창현(돌창이고개)에 무극도의 도솔궁을 세우고 난법교단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