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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씨름은 상두쟁이가
  • 상제님께서 공우를 데리고 김제 봉황산(鳳凰山)을 지나시다가 말씀하시기를
  • “저기 저 산이 황우산(黃牛山)이니라. 애기씨름, 총각씨름 다 지내고 비교씨름 상씨름에는 황우를 거는데
  • 봉황산 와우(臥牛)로 씨름판 소를 걸어 놓았느니라.
  • 상씨름 하는 자는 콩밭 이슬을 맞으며 판밖에서 술 고기 많이 먹고 있다가 ‘아우’ 소리 한 번에 똑 한 사람 지우고 황우를 몰아가느니라.” 하시니라.
  • 상두는 칠성
  • 상제님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상씨름은 상두쟁이가 하네.” 하시거늘
  • 공우가 상두의 뜻을 여쭈니 “상두(上斗)는 북두(北斗)니 칠성(七星)이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6:56)




  • 2절 56:2 비교씨름. 몸무게에는 관계없이 정해진 수만큼 이기면 비교에 올라가 등수를 결정하게 하는 씨름. 상씨름의 북한말.
  • 5절 56:5~6 선천세상을 마무리 짓는 상씨름 개벽은 칠성 도수로써 이루어진다는 말씀. 상제님의 모든 일꾼들은 인사의 지도자로부터 상제님이 열어 주시는 칠성 기운을 받아 천지대업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