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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연분의 상제님과 수부님
  • 10월에 상제님께서 구릿골에서 대흥리로 가시어 성도들과 함께 밖에 나가 무를 뽑아 잡수시며 다음날 수부님을 구릿골로 데려가실 일을 의논하고 들어오시니라.
  • 이어 수부님께 일러 말씀하시기를 “내 털토시와 남바위를 네가 쓰고 우리 둘이 함께 걸어가자.
  • 우리가 그렇게 걸어서 곳곳을 구경하며 가면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부러워하여 말하기를 ‘저 양주(兩主)는 둘이 똑같아서 천정연분(天定緣分)이로다.’ 하리니
  •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구경하고, 우리는 세상 사람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가는 것이 좋으리라.” 하시더니
  • 그 이튿날 다시 말씀치 않으시니라.

  • (증산도 道典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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