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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운의 매듭 공사, 도통판의 진주 도수
  • 상제님께서 평소 성도들과 노실 적에 종종 ‘가구(假九) 진주(眞主)치기 노름’을 하시니라.
  • 하루는 상제님께서 “다 터라.” 하시고 투전을 들고 탁 치시며 “○씨가 판을 쳤다!” 하시고 다 거두어들이시며
  • 파라, 파라, 깊이 파라. 얕게 파면 다 죽는다. 잘못하다가는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란 말이니라. 알겠느냐?
  • 도로 본자리에 떨어진단 말이다. 나는 알고 너는 모르니 봉사 잔치란 말이다.
  • 아는 사람은 알지만 누가 가르쳐 주랴. 제가 알아야 하느니라.” 하시고
  • 또 말씀하시기를 “끝판에 ○씨가 있는 줄 몰랐지. 판 안 끗수 소용 있나. 끝판에 ○씨가 나오니 그만이로구나.
  • 나의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라. 나의 일은 판밖에 있단 말이다. 붉은 닭 소리치고 판밖 소식 들어와야 도통판을 알게 되고, 도통판이 들어와야 나의 일이 될 것이다.” 하시니라.
  • 경학이 여쭈어 말하기를 “도통판은 어디 있습니까?” 하니
  • 말씀하시기를 “가르쳐 주어도 모르리라. 똑똑히 들어 봐라.
  • 10 전라도 백운산으로 지리산으로 장수 팔공산으로 진안 운장산으로 광주 무등산으로 제주 한라산으로 강원도 금강산으로, 이처럼 가르쳐 주니 알겠느냐?
  • 11 알기 쉽고 알기 어렵고 두 가지라. 장차 자연히 알게 되리라. 내가 가르치니 알게 된다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6:74)




  • 6절 74:6 ○씨. 이중성의 딸 이옥수(박공우 성도 며느리)는 ‘우리 일은 여자 성씨가 나와 상제님의 도운을 새로 개척한다.’고 몇 차례 증언한 바 있다.
  • 7절 74:7 붉은 닭 소리치고. 정유(丁酉)생 호연의 증언으로 임신(壬申: 道紀 122 , 1992)년에 『도전』이 출간되어 상제님 도법의 전체 틀을 볼 수 있는 문명이 열리고, 이로써 도통판이 나와 진법 도운이 매듭 단계로 들어감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