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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꾼 된 자, 색·기·영을 알아야
- 1 상제님께서 하루는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 2 文則天文이니 文有色하고 色有氣하고 氣有靈하니라
문즉천문 문유색 색유기 기유령
氣靈不昧하여 以具衆理而應万事라
기령불매 이구중리이응만사
문(文)은 곧 천문이니
문에는 색(色)이 있고
색에는 기(氣)가 있고
기에는 영(靈)이 있느니라.
기의 신령함(기 속의 영)은 어둡지 않아
모든 이치를 갖추어 만사에 응하느니라. - 3 이어 말씀하시기를 “색(色)·기(氣)·영(靈)을 모르면 선배가 아니니라.” 하시고
- 4 “보고도 모르고 쥐어 주어도 모르고, 일러 주어도 모르는 것이 글이니
- 5 호박(浩博)한 이 세상에 자작도통(自作道通) 언제 하여 광제창생(廣濟蒼生) 한단 말가!”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8:25)
- 3절 25:3 색·기·영. 색(色, color)의 본성은 천문의 성신(星辰)에서 유래한다. 또한 색은 눈으로 보이는 형상의 세계, 즉 물질 세계를 대표하는데, 색은 기(氣)의 전달이며 기는 곧 신(神)이다. 한마디로 기는 신(神, 靈)의 집임과 동시에 신이 태어나는 생명의 바탕이며 기틀이자 밑자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