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패기 있는 일꾼을 좋아하심
  •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세간에 있는 ‘영판 좋다.’는 말을 흥을 돋우어 가르치시니 무슨 뜻입니까?” 하니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영남(嶺南)판이라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 이어 말씀하시기를 “풍신 좋고 재주 있는 자를 보고 기운을 잃어 생각하되 ‘저런 사람이 일을 이룰 것이요, 나와 같이 졸(拙)한 자가 어찌 큰일을 감당하리오.’ 하여 낙심하는 소리를 내면
  • 이는 스스로 일을 깨뜨리는 것이니 아무 일도 못 이룰 것이요, 아무리 잘되려 하여도 못 될지라.
  • 그러므로 그를 호위한 신명(神明)들이 의구심을 내어 ‘저런 나약한 자에게 붙어 있다가는 우리 일까지 그르치게 되리라.’ 하여 서로 이끌고 떠나느니라.” 하시니라.
  • 상제님이 사람 쓰시는 기준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사람을 쓰되 향리(鄕里)에 있어 농판의 정평을 듣고
  • 외론(外論)으로 군자와 천진(天眞)이라는 정평을 듣는 자를 택하노라.” 하시니라.
  • 상제님께서는 젊은 사람들을 보시면 무척 좋아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8:41)




  • 2절 41:2 영남판. 상제님의 이 말씀은 제1변 도운 보천교 시절부터 여러 사람들에게 구전되어 내려온 상제님의 말씀이다. ‘영판 좋다.’는 영제시조(嶺制時調)에서 유래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