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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벽타령하는 김광찬의 불의
  • 광찬이 천지개벽(天地開闢)이 더딤을 불평하여 언제나 좌석을 시끄럽게 하거늘
  •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모든 일이 욕속부달(欲速不達)이라.
  • 마음을 평안케 하여 유치함을 버리라.” 하시니라.
  • 일꾼은 뒷구멍이 넓어야
  • 하루는 호연에게 물으시기를 “고기는 설고 꼬챙이는 타 버린 것을 어이할꼬?” 하시니 “불이 없으니까 고기가 설었지.” 하거늘
  • 상제님께서 다시 “그러면 꼬챙이는 왜 탔지? 그것은 무슨 이치로 그러냐?” 하고 물으시니라.
  • 이에 호연이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니 말씀하시기를 “그것과 같이 일이 금방 된다고 해도 천지일심으로 하나가 되어야 일이 되지, 한 곳에서만 되어도 안 되느니라.
  • 손뼉을 쳐도 한 손만 내두르면 소리가 없고, 두 손을 탁 쳐야 소리가 나는 것 아니냐?
  • 그러니 일꾼은 뒷구멍이 넓어야 한다.” 하시니라.
  • 이에 성도들이 모두 궁금해하거늘 한 성도가 나서며 “무엇을 보고 뒷구멍이라 하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 10 말씀하시기를 “저런 멍청이, 그러니 깔따구밖에 못 돼, 저놈들.” 하시며 일러 주시기는커녕 꾸중만 하시니 성도들이 더는 여쭈지 못하니라.

  • (증산도 道典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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